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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Today I Learned)

[TIL] 부스트캠프 중간 기록(1주차,2주차)

by Cafe Mocha 2022. 7. 31.

부스트캠프를 진행하면서 TIL, 알고리즘 공부 모두 진행을 멈췄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부스트 캠프에서 공부하는 내용을 따라가기도 힘들기 때문이었다.

 

내용 유출이 있을 수 있어 최대한 느낀점을 중심으로만 기록할 예정이다.

 

우선, 부스트캠프는 목표의 끝이 아닌, 개발자로서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개발자를 꿈꾸고 첫번째 목표였던 부스트 캠프에 합격한 후 시작하기 전까지는 '목표를 달성했다! 앞으로는 부스트 캠프의 교육을 받으면서 차근차근 성장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부스트 캠프를 시작하고 첫 주에 많은 절망감을 느꼈다.

내가 개발자로서 얼마나 많은 지식을 모르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cs 관련해서는 거의 무지하다는 것을 느꼈다.

당연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 멤버십 교육에 불합격할 거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동료들을 보면서 나만 어렵고 모르는 건가...라는 생각에 빠졌다.

그래도 하루하루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새벽까지 노력해서 좋은 코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따라가면서 적응을 했다.

 

1주 차 교육이 끝나고 주말 동안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2주 차 교육을 시작하면서 다짐했다.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많이 성장하고 얻어갈 수 있도록 미션을 수행하자"라는 생각으로 2주 차를 시작했다.

 

12시에 미션을 받고 4~5시까지는 코드를 짜지 않고 cs내용을 공부하고 최대한 설계라는 것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확실히 1주 차보다는 좋아졌지만, 미션을 수행하고 나서부터는 미션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또다시 공부를 놓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도 학습하면서 학습 정리에 신경 쓰고 공부를 먼저 하고 미션을 수행해서 1주 차보다는 내용이 머리에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이제 내일부터 3주 차를 시작한다.

3주 차에는 "설계"에 집중해서 미션을 수행해보려고 한다.

개발자에게 "설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른 동료들의 코드를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코드를 짜면서 계속 수정하고 설계가 무너지기도 하지만 계속 경험하다 보면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2주간 개발자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더 배워보려고 한다.

마스터님께서 "야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계속 강조했던 내용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느끼고 있다.

 

남은 2주를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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