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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웹 모바일 1차,2차 챌린지 후기(멤버십 합격)

by Cafe Mocha 2022. 8. 29.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을 수료하고 휴식 기간을 가진 후 기록을 남긴다.

 

부스트캠프 챌린지

 

7/18 ~ 8/12 4주라는 기간 동안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을 수료했다.

1주 차~2주 차까지는 TIL기록에도 남겼지만 정말 많이 힘들었다.

자료구조를 제외한 CS지식은 전무한 상태로 어려운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매일매일 따라가기도 벅차서 멤버십은 못 가겠구나라고 생각했던 시기이다.

멤버십을 포기하고 공부에 집중해서 한달간 많은 CS의 기반을 만들자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

 

3주 차 ~ 4주 차는 부스트캠프에도 적응하고 1~2주 차의 CS지식을 기반으로 심화 미션이 주로 나왔던 것 같다.

동료 캠퍼분들은 3~4주차가 더 어렵고 힘들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3~4주 차는 미션이 어려워도 재미있고 자신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용어도 코드작성, 코드 리뷰 모두 낯설고 어려웠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미션도 후반에는 거의 다 완료했던 것 같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1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내가 작성한 코드도 많이 깔끔해지고,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캠퍼분들의 코드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것 같다.

 

캠퍼분들의 코드를 읽을때도 처음에는 정말 하나도 이해가 안 가서 그냥 계속 읽었던 것 같다.

내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완성하지 못한 기능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최대한 분석하려고 노력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코드를 읽는 힘이 많이 키워진 것 같다.

 

피어 세션 등 캠퍼분들에게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받을 수 있었다.

스스로 공부했다면 새벽 3~5시까지 절대로 못했을 거 같지만, 다른 캠퍼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라도 더 조금만 더 하면서 계속 도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피어 세션을 수행하며 다른 분들의 생각과 피드백을 통해 내 코드를 돌아볼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었다.

 

챌린지 과정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개발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성장 방법이라는 것이다.

부스트 캠프는 미션과 환경을 제외하면 캠퍼에게 아무것도 터치하지 않고 주어지지 않는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느 정도 강의도 있고 배운 후 스스로 만드는 과정이겠지 생각했지만 첫날부터 끝까지 미션만 주어지고 스스로 모든 것을 검색하면서 찾고 공부해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관련 심화 과정을 미션으로 수행하게 하며 자연스럽게 복습도 할 수 있게 해 준다.

 

나는 아직도 CS관련 지식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달간의 과정으로 앞으로 공부할 CS과정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로서 첫 시작을 부스트 캠프로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부스트캠프 멤버십

결과적으로 멤버십에 합격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정말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챌린지를 수행하면서 3주 차까지는 거의 멤버십은 포기한 상태였고 4주 차를 끝낸 후 조금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멤버십의 합격 조건은 아무도 몰라서 더 불안했던 것 같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한 달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노력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궁금해하실 다음 기수분들을 위해 남겨두자면 7시 이전에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컴퓨터를 끈적은 Day1 하루였습니다. 나머지는 매일 최소 1시 ~ 5시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하루하루의 학습 정리를 작성했습니다.

체크리스트는 70~80%는 모두 완료했고 나머지는 하루를 제외하면 1~2개만 완료하지 못한 상태로 제출했습니다.

 

슬랙을 보면 전체적으로 2/3 정도가 멤버십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션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가 관건이 아니고 얼마나 열심히 따라오면서 성장하는지, 다른 캠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면서 어울릴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 정말 잘하시던 캠퍼분이 계신데 함께 어울리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조금 이기적인 부분이 있던 분은 멤버십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 챌린지를 시작할 때는 모든 팀에서 제가 가장 못하는 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챌린지가 끝날 때는 함께 코드 리뷰를 진행할 수 있는 팀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멤버십 과정을 통해 더 노력하고 성장해서 끝나는 12월에는 개발자로 성장하겠습니다.